![]() |
||
▲신소율(출처=신소율 트위터) |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정지은 연출 박만영)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호텔에서 박만영 PD, 배우 신소율, 김흥수, 황인영, 이민지, 양진우, 정동환, 김응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달콤한 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그린 가족극이다.
그동안 일일극은 출생의 비밀, 배신과 복수를 메인 테마로 한 '막장극'이 많다는 이미지를 가지고있어, ‘미혼모’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이번 달콤한 비밀 역시 막장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만영 PD는 "미혼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막장 요소를 최대한 빼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만영 PD는 “자극적이거나 논쟁이 될 만한 내용은 없다. 물론 단편적으로는 다소 자극적일 수는 있지만 인물 변화를 추적해가는 과정일 뿐이다. 성장하는 인물을 집중해서 봐 달라”고 당부하며, 달콤한 비밀은 “여주인공이 한 아이를 통해 진정한 엄마가 되고 용기와 희생, 사랑을 깨닫는 가족들의 성장 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달콤한 비밀에서 한아름의 아버지 한판석 역을 맡은 정동환 역시 "요즘 계속 악독한 회장 역할만 했는데 이번엔 정말 좋은 사람 하나 만들어달라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PD님이 새로운 이미지의 드라마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시도를 해보겠다고 하셨는데 그건 내가 항상 고민하고 궁금하고 원하는 바다"고 말했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신소율 김흥수 이민지 김응수 임백천 등이 출연하며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10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