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도 일베가?? '개콘-렛잇비' 겨울왕국 이미지에 '일베' 캐릭터 '베충이‘ 노출··· 방송사들 왜이러나?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10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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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지난 9일 KBS2 인기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를 상징하는 일명 ‘베충이’ 이미지가 등장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된 '개콘'의 코너 '렛잇비'에서는 개그맨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 박은영이 출연해 직장생활의 애환을 비틀즈의 노래 '렛잇비' 반주에 맞춰 개그를 펼쳤다.

이때 사용된 엘사의 어깨에 있는 인형은 일베를 상징하는 ‘베충이’ 인형으로, 방송 후 시민들은 게시판을 통해 일베 인형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전하며, 노우진과 제작진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한편, 앞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일베를 상징하는 OO대학 마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를, MBC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방송에서 사용한 아침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의 책임자를 교체하며 논란을 일단락하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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