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12월 한국 상륙!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10 1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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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괴워치와 요괴메달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괴워치'가 곧 한국에 상륙한다.

요괴워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7월 게임이 먼저 출시되고 지난 1월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실제로 손목에 찰 수 있는 '요괴워치'가 출시돼 일본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의 판매가격은 개당 3500엔 정도인데 이를 구매하기 위해 발매일 전날부터 마트 앞에서 부모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요괴워치에 넣으면 캐릭터의 목소리가 나오는 '요괴메달'도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 1봉지에 메달이 2개 들어있는 요괴메달은 개당 200엔에 판매중이지만 1명당 3봉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해 오히려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는 12월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요괴워치가 인기를 쓸면서 요괴워치를 제작한 반다이남코홀딩스는 3분기 판매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5% 증가한 2593억엔,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엔이라고 밝혔다. 이시카와 슈쿠오 반다이남코홀딩스 사장은 "다마고치에 이은 히트"라며 "내년 1월에는 요괴 메달을 스캔하는 '요괴 패드'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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