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한 탈북소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17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9살 미향이의 눈물'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된 내용은 탈북아이들의 실상을 담은 '탈북만리' 3부작 가운데 1부다.

9살 미향이는 어린 나이에 할머니와 생이별하고 1만km 대장정을 통해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할머니 모습이 담긴 그림을 그려 그리움을 달래는 미향이의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편, 1부 '9살 미향이의 눈물'에 이어 18일 2부, 19일 3부에서는 각각 꽃제비의 겨울나기와 탈북이후의 이야기들이 잇달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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