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대본 리딩 현장의 '현빈-한지민'의 훈훈한 비쥬얼 공개!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18 1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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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 '하이드 지킬 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조영광 감독, 김지운 작가, 크리에이터 김영현-박상연을 비롯해 현빈, 한지만, 성준,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이원근, 곽희성, 이세나, 오나라 등 출연배우와 제작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조영광 감독은 "최선의 조합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게는 각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고된 여정이 시작되겠지만 많은 노력 부탁한다"고 배우들을 격려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현빈이었다. 현빈은 세상에서 제일 착한남자와 세상에서 제일 나쁜남자, 1인2역을 소화해야만 하기 때문. 현빈은 이미 치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같은 사람임에도 완벽하게 다른 두 개의 인격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박수를 받았다.

한지민 역시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 역에 정확히 빙의되는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또한, 최면 전문의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성준은 단단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이덕화, 한상진 등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신예 배우들의 발랄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대본 리딩 현장은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본 리딩 종료 후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서로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하이드 지킬, 나' 성공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피노키오' 후속으로 2015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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