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 예능'아빠!어디가? 후속작 '애니멀즈'…본격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08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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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 후속 프로그램이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가제, 이하 '애니멀즈')로 결정됐다.

8일 MBC는 종영을 앞둔 '아빠! 어디가?' 후속으로 오는 25일부터 '애니멀즈'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애니멀즈'는 스타와 동물이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애니멀즈'의 연출은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로 유명한 김현철PD와 '무한도전'의 제영재PD가 맡았다.

'무한도전'팬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제영재 PD가 선사할 '풍성한 재미'와 김현철 PD의 '동물과 생태에 대한 부드러운 시선'이 융합돼 재미와 품격을 동시에 선사하는 예능의 진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니멀즈' 제작 관계자는 "현재 모든 기획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곧 현장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를 지향한다"며 "동물과 인간이 힘을 합쳐 장기간 지내면서 떠오르게될 다양한 가치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이미 양·당나귀·돼지 등 프로그램에 투입될 동물들에 대한 분석을 마쳤으며, 동물들이 스타들과 지낼 일종의 동물 마을도 구축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이 동물과의 공존을 지향하는 만큼, 제작 현장 인근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야생동물 구조단을 통해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동물 마을로 구출해 온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편, '애니멀즈'에는 농구스타 서장훈, 소녀시대 유리의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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