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남소현' 동급생, "남소현 그럴 아이 아니다" 주장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09 15: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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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남소현과 같은 고등학교 동급생임을 주장하는 누리꾼이 "잘못된 루머로 한 사람(남소현)이 낙인되는 꼴을 볼 수 없다"며 남소현 일진설을 일축했다.

지난 8일 자신을 남소현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동급생임을 밝힌 글 작성자는 학생증과 함께 '케이팝스타 남소현의 실체에 대한 반박글'이라는 글을 올렸다.
▲ 남소현 일진설 vs. 탄원서
이는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소현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남소현이 'K팝스타'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 5000원, 많게 5만원을 모아 오라고 자주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 뭐라고 했다"는 내용의 글을 정면반박한 것.

특히, 이날 올라온 글에는 작성자가 남소현을 지켜본 학생들이 작성한 탄원서라며 여러장의 친필문서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중에는 "친구들의 돈을 갈취한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다"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었는데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돈을 뜯는 모습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인터넷에 나쁜 소문이 돌아서 마음이 아프다" "소현이와 초·중·고를 같이 나왔다. 나쁜아이가 아니다" 등 남소현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며 금품 갈취 등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는 글들이 많았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많은분들이 이 글을 보고 남소현에 대한 시선이 조금이라도 바뀌셨으면 좋겠다"며 "친구로써 이 글이 소현이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들 증거 없는 루머에 속지 마시고 진실된 눈으로 남소현 학생을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K팝스타측은 일부 누리꾼들의 남소현 하차요구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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