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의도치 않은 굴욕 3종세트··· '부딪히고 오열하고'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3 19: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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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의 테니스 경기가 굴욕으로 얼룩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참가한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의 두번째 모습이 공기된다.

▲ 예체능 정형돈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이 중 첫번째 대결팀이었던 '제주도' 팀과의 경기에서 실수할 확률이 적은 로브샷을 활용해서 승리를 따냈던 정형돈이 경기도팀과의 경기에서는 유난히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형돈은 경기 중 코트에 고정돼 있던 카메라에 얼굴을 부딪히는가 하면 코트에 엎드려 절규, 급기야는 코트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마는 '굴욕 3종세트'를 선보여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결은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고 밝힌 후 "정형돈은 한 경기에 부딪히고, 넘어지고, 무너지며 가장 많은 돌발 상황을 만들어 낸 선수가 됐다"며 "몸을 사리지 않은 혼신의 경기를 펼친 정형돈에게 박수를 보내줬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예체능' 팀이 경기도 팀을 물리치고 무사히 전국대회 4강전에 청신호를 밝힐 수 있을지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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