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닭치고' 깜짝 출현… 미칠듯한 개그감으로 관객들 '심쿵'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9 14: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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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배우 여진구(18)가 '개콘'에서 개그감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닭치高'에서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로 돌아온 여진구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닭 분장을 하고 전학생 영계백숙으로 출연했다.

이어 여진구는 지압 발판을 밟고 이상민, 이상호의 등을 넘는 인간 허들 기술로 몸개그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 전학왔는데 다시 전학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만류하며 "채널 돌아간다. 안된다"고 말해 여진구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진구는 똑같이 지압 발판을 밟으며 슬랩스틱 코미디를 이어갔고, 김준호가 "뭐하냐"고 묻자, "기도하고 있다. 다시는 '개콘'에 출연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여진구는 지압판을 밟지 않으려고 환자 복장으로 분장을 했지만 다시 밟게 되었고 "영화 곧 개봉한다. 많이 보러 와 달라"라고 말했다. 여진구의 예고 없는 '개그콘서트' 등장에 방청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닭치高'는 여진구 효과를 톡톡히 봤다. 18일 방송된 '닭치高' 코너 시청률은 1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지난 11일 방송(13.6%)보다 0.6%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여진구가 출연하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동갑내기 수명(이민기 분)과 승민(여진구 분)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여진구에 네티즌들은 "여진구, 영화 홍보하러 나왔구나", "여진구, 진구오빠는 왜 나보다 어릴까...", "여진구, 진짜 웃기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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