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3)의 새 수목드라마에서 선보일 애교가 방송에 앞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은 공연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 (사진= '하이드 지킬 나' 1분 예고편)

21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연출 조영광, 극본 김지운)는 첫 회 방송을 앞두고 ‘1분 예고’를 본격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보통 30여초 분량의 예고편만 공개하는 것과 달리 ‘하이드 지킬 나’ 측은 30초 예고편뿐만 아니라 ‘1분 예고’도 동시에 공개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배우 현빈, 한지민, 성준과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현빈이 연기하는 구서진과 로빈의 두 가지 모습, 특히 각자가 극중 장하나 역의 한지민을 서로 다르게 대하는 점들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서진의 ‘차도남’ 모습, 그리고 ‘따도남’이 된 로빈이 코믹한 안경을 쓴 채로 하나에게 웃음을 안기는 장면도 눈에 띈다.

현빈은 그 동안 보여줬던 수트와 안경 대신, 네이비 컬러의 코트 등 편안한 느낌의 의상을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짜 눈이 그려진 장난스러운 안경을 낀 채 볼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은 애교는 현장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빈과 한지민이 얼음판 위에서 얼굴을 맞대고 누워있는 장면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드 지킬 나’ 한 관계자는 “이번 1분 예고편은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현빈의 두 가지 모습, 이 둘과 연기하는 한지민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보았다”며 “모쪼록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 모두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연애세포를 마음껏 깨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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