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 가수 이수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 측은 22일 "하차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들었다"며, "MBC의 일방적인 결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23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어 이수 측은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수의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극과 극을 보이고 있다. 이수의 '나가수3' 하차를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일방적인 하차 통보라니 '나가수3' 보지 않겠다", "이수를 이용해 '나가수3'를 주목받게 하더니 이젠 버리는 것이냐", "너무한 처사" 등 '나가수3' 제작진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반면 이수의 하차를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성매매자의 노래를 듣고 감동할 수 있겠냐", "이수가 방송출연하면 아이들이 뭘 느끼겠는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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