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BS 2TV 팩츄얼드라마 '결혼이야기'에서는 MC고민정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의 결혼 전 러브스토리를 다룬 '시인과 결혼한 아나운서'의 두번째 이야기가 드라마로 재현됐다.
하지만 고민정은 눈물을 흘리며 끝내 이별을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조기영은 재활치료를 받고 서울로 돌아와 고민정에게 아나운서의 꿈을 심어준다. 하지만 고민정은 계속해서 시험에 낙방하면서 지쳐가게 된다. 이에 조기영은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며 "너도 네 꿈을 따라가면 된다. 내가 지켜봐주겠다"고 말해 고민정에게 힘을 준다.
이후 조기영이 찍어준 사진으로 서류를 통과한 고민정은 최종 면접까지 무사히 통과해 아나운서로 당당히 방송사에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결혼이야기'는 매주 월~목 오후8시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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