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이국주, 나나, 써니가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국주는 "나는 연예인을 사귀어본 적이 없다. 연예인과 사귀고 싶다"며 "연예인과 사귀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써니는 "만나 봤다. 연예인을 만나서 덜 편하고 더 편하고는 없었다. 그냥 사람마다 다르다"며 "바빠서 만나지 못하니까 진지한 사랑으로 못 넘어가서 1년 넘게 만나본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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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메이트 나나 (사진=SBS '룸메이트' 캡쳐) |
또한 나나는 남자친구에게 받은 기억에 남는 선물에 대해 "진짜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다. 과거 남자친구가 사귀던 6개월 동안 갔던 곳, 추억이 담긴 곳들을 혼자 가서 사진을 찍고 그날 있었던 일을 적어 책으로 묶어서 선물로 준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아반지, 명품과 비교가 안될 만큼 감동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제일 오래 만났다. 나를 너무 좋아해 줬고 나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국주는 "그 사람 연예인이냐"고 물었고, 나나는 "몰라"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나나는 "나는 귀찮을 정도로 괴롭혀주고 계속 표현해주는 남자가 좋다"며 "그래야지 내가 그걸 듣고 보면서 '이 사람이 날 사랑하는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애교 많은 남자도 좋다. 내가 애교를 막 시킨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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