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에서 열린 KBS2 '인간의 조건 시즌2' 제작 간담회에는 은지원, 윤상현,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 등이 참석했다.
▲ 인간의 조건2 (사진출처=KBS) |
이어 은지원은 "대신 힘든걸 같이 하니까 더 빨리 친해진 것 같다"며 "방송을 시작한 지 10회도 채 안됐는데 체감으로는 1년 이상 같이 지낸 것 같다.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할지 알 것 같다"고 말해 '인간의 조건2'와 멤버들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어 은지원은 "저희는 정말 재밌고, 하루하루가 호흡도 잘 맞아가고 있다. 이제는 정말 제가 어디가서 이 유명한 배우들과 만나겠나라는 생각이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 간담회 전 '인간의 조건2'를 두고 여러 리얼리티예능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는 것에 대해 은지원은 "추워서 불 지피면 '1박 2일'이고, 같이 모이면 할 게 없어서 노는 건데, 게임하면 '1박 2일' 인가?"라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2'는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일 첫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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