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은 26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눈길>의 제잘발표회에서 위안부 소재의 드라마를 찍은 것에 대해 "대본을 읽을 때 마음이 아팠다. 이 이야기를 알아야 하고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KBS 2부작 드라마 <눈길>의 김새론(좌)과 김향기(우) |
김새론은 이어 "그래서 이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우리가 이 일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으면,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눈길>은 1940년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만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일본군 위안부라는 같은 운명으로 만나게 된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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