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성준, 유괴 사건 진실 스스로 기억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11 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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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성준이 스스로 유괴 사건의 진실을 떠올렸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 15회에서 22년 전 유괴범 정만식은 구서진(현빈 분)과 이수현(성준 분)에게 이수현의 아버지가 유괴범 공범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 '하이드 지킬, 나' 성준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쳐)
구서진은 자신이 기억을 조작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그에게서 다른 인격이 나올 기미가 보였고, 장하나는 "지금 도망치면 나도 도망친다. 맹세코 당신한테서 도망쳐버릴 거다"며 눈을 뜨라고 소리쳤다. 장하나 덕분에 구서진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이수현은 화상으로 진술하던 영상 속 정만식의 문신을 보더니 뭔가 떠오른 듯 머리를 부여잡았다. 정만식은 어린 이수현에게 "네 아버지가 돈 구했대, 가자"며 그의 아버지가 있는 곳을 알려줬다. 이제서야 진실을 알게 된 이수현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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