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지난 18일 첫 선을 보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이 택시기사들로 변신, 개그 콩트같은 연기를 선보였다.

▲ 사진=앵그리맘 방송캡처

세 개그맨의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평소 세 명의 연기를 눈 여겨 본 드라마 제작진들로부터 카메오 출연을 제의 받았다.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각자가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많이 가미해 더욱 맛깔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었다”며 당시 촬영장 분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깃집을 찾은 양세찬과 이진호가 돈을 빌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양세찬이 이진호에게 돈 빌려달라는 말을 꺼내자 마자, 이진호는 “돈 많으면 내가 껍데기 먹으러 왔겠어?”라며 받아 쳤다.

이어, 두 사람이 빠른 년생을 운운하며 시비가 붙자, 이용진은 “지금 뭣들 하는거야! 운전면허도 2종 보통인 새끼들이! 차라리 그럴 거면 주먹질을 해”라고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진호는 결심한 듯 자신이 먼저 한 대 때리겠다고 경고했고, 양세찬은 “감당할 수 있겠어? 나 개인 택시야”라며 뜬금없는 엄포를 놓았다. 이에 이진호는 “회사 택시 무시하지마”라고 외치며 주먹다짐을 시작했다.

한편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은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 내 코너 ‘캐스팅’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