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왼쪽)와 이문세 |
이날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에게 "내 어떤 음악을 좋아하나. 정말 좋아하면 제목을 바로 말해달라"며 "나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이에 손석희는 당황한 듯 웃고는 "진짜 좋아한다. 오프닝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그녀의 웃음소리뿐'이고 특히 '광화문 연가'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손석희의 대답과 함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흘러나왔고, 이문세는 "내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시니 직접 불러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면전에서 (노래를)하려니 안 된다. 쑥스럽다"고 말하며 이내 포기했다.
한편 이문세 손석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문세 손석희, 잘 어울리는 친구같다", "이문세 손석희, 이문세 역시 재치있네", "이문세 손석희, 손석희가 형인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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