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영만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을 최근 확정하고 콘텐츠 회의에 돌입했다. 오는 12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출연자는 방송으로 확인 바란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만은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친 '종이접기 선생님'의 원조이다. 그가 과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영만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유치원 하나 둘 셋' 하차 이유에 대해 "어린이 만화만 하루종일 틀어주는 케이블 채널이 늘면서 공중파 어린이 프로그램의 제작비가 줄었다.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너무 오래하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만의 마리텔 촬영 분은 7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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