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세시풍속·민예품 21개 단체 선정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5-08-04 2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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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통문화자원 발굴·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세시풍속과 민예품을 전승하는 21개 단체를 선정,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세시풍속 지키는 전통마을과 세시풍속 축제, 전통 민예품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선정된 단체는 공주문화원(계룡면 칠석제), 정읍학연구회(진산마을 당산제), 완주군 창포마을조합(정월대보름), 대구 수림장학회(감삼동 대동제), 강릉시 임영민속연구회(강릉 망월제), 강진문화원(강진 해신제), 서천문화원(기벌포 대보름제), 홍성군 내포문화관광진흥원(지승), 영암문화원(얼레빗), 아산시 우리짚풀연구회(짚 공예), 전주문화원(전주부채), 무안문화원(짜구락 짚풀공예), 담양문화원(대나무 공예) 등 21곳이다.

이들 단체에는 내년 3월까지 각각 2000만∼5000만원 등 총 5억원이 지원된다.

전당은 이번 지역전통문화자원 발굴육성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오는 11월 중간평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컨설팅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관 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특화된 전통문화자원을 전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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