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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 참가 소감 전해
한가족요양병원 "노인의료에 대한 관심 높아"
범 아시아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가 창원 CECO에서 개최됐다.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만성기 의료의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아시아 국가들의 현 노인의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책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학회 첫날인 15일에는 대회장·각국의 만성기의료 관계자, 일반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CO 컨벤션 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정영호 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나카무라 테츠야 회장, 한국만성기의료협회 김덕진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그 외 정의화 국회의장의 영상축사, 중국만성기의료협회 곽약 회장, 일본만성기의료협회 안도 타카오 부회장, 보건복지부 김상희 건강정책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첫날에는 한·중·일 만성기의료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만성기의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고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대한재활의학회 김희상 이사장을 좌장으로 '고령화 시대 아시아 만성기의료 재구성'을 주제로 발표·토론이 이뤄졌다.
중국만성기의료협회 곽약 회장은'중국 의료·재활 모델의 검토'라는 주제로, 정형선 연가구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한국의 의료비 추이와 건강보험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일본의 안도 타카오 에이세이병원 이사장은 '일본의 고령자의료·개호제도'에 대해, 중국질병예방공제센터 이검홍 교수는 '중국만성기 예방에 관한 정세, 책략·활동'을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섹션에서는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을 좌장으로 '아시아 만성기의료 희망, 노인간호에서 시작'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IMS병원그룹 키타가미 요코 총간호부장은 '노인의료에 있어서의 간호의 역할과 전문성'을, 정안의료그룹의 왕홍성 부회장은 '만성기병 예방에 있어서의 약레이저치료의 응용'을. 대한간호협회 노인간호사회 곽혜련 이사의 '호스피스-노인간호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에는 첫날 오전부터 만성기 의료 관련 기관·병원들의 컨벤션홀 부스전시가 이어졌다.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의 관계자는 "전 세계가 저출산·고령화로 노인인구 급증이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다"며 "노인의 건강이 사회적 화두인 만큼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제4회 아시아만성기학회는 16일 치매, 욕창, 신체억제폐지, 재활, 완화의료, 지역포괄케어, 요양병원 경영, 영양 섹션으로 더 세분화돼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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