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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기야 방송화면 |
가수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그의 가슴아픈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낙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아내 박미리는 임신 사실을 알고 "우리 어떡하느냐고 물었더니 이주노가 '그럼 지우던가'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아이를 지우고 집을 나갈까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술에 취해 연신 미안하다고 하는 이주노 모습을 보여 마음을 돌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주노는 "'아내가 혹시 아이를 원치 않는데 미안해서 말을 못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순간 욱해서 그런 말이 나왔다. 가슴이 타 들어가는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12월에서 다음해 1월 사이에 2명으로부터 총 1억 6천5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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