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조말생, 이후에는 세종의 '한글창제' 반대 예상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02 09:03: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육룡이 나르샤' 조말생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말생이 처음으로 등장하며 이방원과 이성계의 목숨을 구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역사 속에서 실제로는 이방원과 이성계를 구한 적은 없지만 조선 초 세력을 장악하던 사대주의 학자였다. 특히 후에는 이방원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조말생은 태종과 세종대를 이어 최고의 학자들만 앉을 수 있는 대제학에 오른 인물이다. 이후에는 태종의 신임을 얻어 자신들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세력을 키웠다.

그러나 사대주의에 심취한 그는 이후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극심한 반대를 했다. 앞으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