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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의 선돌에 짚으로 옷을 입히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있는 선돌감기제 제례행사(사진) | ||
민간신앙으로 전해지는 이 행사는 음력 정월대보름에 온마을 주민들이 모여 석기시대 유물인 2개의 마을수호신 선돌할머니와 선돌할아버지에게 볏짚으로 엮은 줄로 옷을 입히고 제사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교동마을 좌우에 있는 오른쪽 선돌의 높이는 83cm, 둘레 170cm의‘선돌할머니’가, 왼쪽에는 높이 220cm, 둘레 290cm인‘선돌할아버지’가 서있다.
이날 교동마을 주민 30여명은 마을의 액을 몰아내고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농경제례의식인 대보름맞이 선돌감기제 전통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제례의식으로 줄드리기, 줄다리기, 줄 옮기기, 선돌감기, 선돌감기제, 농악놀이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작천면풍물패 20여명이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주민들과 함께 선돌 주변을 돌며 마을의 안녕을 염원했다.
배인홍 교동마을 이장은“많은 사람들이 선돌감기제에 함께해 올해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건강하고 평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은 작천면장은“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 및 놀이를 계승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마을 선돌은 1946년 중반에 낙뢰로 없어진 것을 1993년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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