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세돌, JTBC '뉴스룸' 방송화면

바둑기사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한다고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이세돌의 '응답하라 1988' 관련 발언이 덩달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세돌은 지난 1월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인터뷰 대상자로 출연해 자신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던 중 당시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언급했다.

당시 이세돌은 "과거에는 오히려 바둑과 관련된 드라마를 보려고 하지 않았다"라며 "왠지 바둑이 드라마화 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세돌은 "하지만 최근 '응답하라 1988'이 화제길래 봤는데 잘 다뤘고 재밌더라. '응답하라 1988'은 전부 다 봤다"고 열혈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세돌 의외의 면모가 있었네" "이세돌 '미생'도 봤을까" "바둑 관련 드라마는 다 재밌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돌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와 5판의 대국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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