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뛰어' 딘딘, 기프티콘까지 환불하며 돈 마련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04 12: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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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 제공)
래퍼 딘딘이 돈이 없어 기프티콘까지 팔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도는 KBS Joy 파일럿 프로그램 '무작정 비교 배틀 일단 뛰어(이하 일단 뛰어)'에서 딘딘은 이국주의 미사용 치킨 기프티콘까지 팔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제주도 최저가 여행 금액은 얼마?'라는 시청자의 궁금증을 비교 배틀로 해결하기 위해 모인 MC 붐, 황재근, 유재환, 딘딘은 제주도로 출발하기 전, 지갑을 빼앗긴 채 여행비용을 아끼기 위해 휴면계좌부터 스마트폰 속 e-머니까지 숨은 돈을 찾아 헤맸다.

특히 딘딘은 '숨은 돈 찾기' 미션을 받자마자 엄마에게 전화해 "어릴 적 받은 세뱃돈과 돌잔치 금액이 어디 있냐"고 행방을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엄마로부터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한 딘딘은 다른 방법을 강구하던 중 사용하지 않은 기프티콘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핸드폰 속 기프티콘 선물 내역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딘딘은 선물함에서 미사용 치킨 기프티콘을 발견하고도 환불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기프티콘의 주인공이 이국주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딘딘이 선물한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이국주가 이미 먹은 상황이어서 딘딘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지만, 결국 그는 환불하고 말았다. 이후 딘딘은 이국주 외에도 '알 수 없음'이라고 뜨는 전 여자 친구에게 선물했던 기프티콘까지 환불하는 등 숨은 돈 찾기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선물했던 기프티콘을 회수할 수밖에 없었던 철부지 금수저 딘딘의 사연과 MC들의 '숨은 돈 찾기' 미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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