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마이리틀베이비'가 연일 방송가의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7회 시청률은 3.3%(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심야 시간대 방송임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시청률로 쾌속 순항 중이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관심를 받고 있는 ‘마이리틀베이비’는 심야 편성에도 불구하고 매주 포탈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등재된다. 또한, 배우와 스태프들 간의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종편과 케이블 방송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공중파 심야 시간대의 취약점을 MBC ‘마이리틀베이비’를 통해 극복했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처럼 공중파 심야 편성의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 MBC ‘마이리틀베이비’는 통상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스페셜 방송 시간대였기에, 새로운 컨텐츠를 과감한 기획하고 실행으로 옮긴 편성 전략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방송 초기 파격적인 편성에 대한 갑론을박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왕국’ MBC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마이리틀베이비’의 성공으로, MBC 특임사업국(드라마기획사업TF)의 존재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최초로 시도되는 'MBC그룹 전략편성 드라마'의 일환으로, MBC 본사와 그룹사의 특장점을 모아 제작 · 편성 · 유통 및 부가사업에 이르기까지 다각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얼 육아'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마이 리틀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40분 2회가 연속방송되며, MBC 에브리원에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재방송된다.

기획 : 김호영
프로듀서 : 전흥배
극본 : 김윤희 이은영
연출 : 한철수 이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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