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민원 분야 국민 만족도 향상에 박차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29 1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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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행정 민원업무 처리 제도개선 추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문화재청이 문화재행정 민원에 대한 민원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행정 민원에 대한 내부 직원의 관리역량 강화와 인식 향상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개선하고자 문화재행정 민원업무 분야 전반에 걸쳐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불만·반복·다수부서 연계 민원 등의 원인 파악과 진단, 해결방안 강구를 위해 감사·민원·현안부서 관리자가 참여하는 ‘민원점검의 날’(매월 1·3주 월요일)을 지정·운영하고 ▲주요 민원에 대해 상급 관리자가 직접 상담하는 ‘상급자 리콜제도’를 실시하는 한편 ▲불만 민원 집중관리 등 민원처리 실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업무의 중요성을 높이고 민원 관련 제도개선 과제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관리자의 민원현장 방문을 활성화하고 ▲민원업무를 감사와 연계해 관리한다.

또한 ▲민원처리 실적을 성과체계와 연계하는 등 국민의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문화재 민원행정 제도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민원업무 제도개선을 위해 국민과 직접 마주하는 현장 기관들의 의견과 타 기관의 민원업무 처리 사례 등을 참고해 이번 제도개선 계획을 마련했으며, 민원업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 민원 전문가와 민원 우수부처 담당자 등을 초청해 문화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재행정 민원업무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규제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민원이 상존하고 고충민원 해결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문화재 지역 발굴조사 의무, 사유재산권 행사 제한 등 문화재행정의 근본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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