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수락산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29일 오전 5시 반쯤 서울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는 50대에서 60대 정도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등산복 차림의 해당 여성의 목에는 수차례 흉기로 찔린 흔적이 있었으며, 시신 머리 부분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로써 여성이 살해된 시각은 경찰이 발견하기 얼마 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숨진 원인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락산 인근을 중심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29일인 이날은 주말이기 때문에 수많은 등산객의 방문으로 조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