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과제 수요조사 실시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30 17: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부터 한 달간 2017년 연구개발(R&D) 과제의 수요를 발구랗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정기 수요조사인 '2017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수요조사'는 내년 문체부 연구개발 사업의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은 ▲킬러콘텐츠의 해외 진출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3차원(3D) 등 문화기술 개발과 ▲전통문화, 문화예술, 인문사회 등 국민 체감형 기술 개발 ▲문화, 체육, 관광 등 영역 간 융합 기술 개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문체부는 오는 6월부터 서울과 전주, 대구, 제주 등 지역 현장 설명회와 게임·영화 등 주요 장르 대상의 협·단체 설명회 등도 마련해 더욱 현장성 있는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출된 수요는 과제 적합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치게 되며, 2017년 연구개발 과제는 올 하반기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기술수요조사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관은 ‘문화기술 연구개발 정보관리시스템’의 ‘2017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 메뉴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할 수 있고, 수요조사서는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앞으로 현재까지 연 1회 실시했던 수요조사를 상시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및 장르별로 '찾아가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더욱 창의적이고 시의적절한 수요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