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 개최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31 15:23: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6월1일~8월31일 진행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6월1일~8월31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공모전은 국보 제76호인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 시작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국민적 관심이 증가한 데 힘입어 이순신 장군 관련 인문독서 진흥과 유적 보존에 대한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자들은 난중일기를 읽고 전국적으로 분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되며,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현충사관리소 홈페이지에 결과가 발표된다.

최우수상 당선자에게는 부상으로 일반부 100만원, 중·고등부 50만원, 초등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지급하는 등 총 32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당선자들은 오는 2017년 4월28일 개최하는 '충무공이순신장군 탄신기념행사'에 초청되며 그 가운데 다례행사에 참여할 시민제관을 선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은 위기 속에서도 뛰어난 지략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