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공연장안전지원센터, 6월14일 공연장 안전제도 설명회 개최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31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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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6월14일 오후 2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공연장 안전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 분당 환풍구 붕괴사고 이후 모든 공연장이 3년마다 정기적으로 안전진단을 받도록 하고 매년 재해대처계획을 수립·제출하게 하는 등 공연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 11월과 2016년 5월 두 차례 '공연법'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국민안전처가 진행한 공연장 표본점검 결과 102건의 안전관리 미흡 사항이 나타났다.

이에 문체부는 공연 현장에서 아직까지 개정된 공연법 시행령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시행령에 무관심해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공연장 관계자와 공연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연장 안전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법률상 받아야 하는 안전진단의 종류와 주기, 재해대처계획의 작성 및 제출 방법, 안전교육 시행방법 등 개정된 공연법 시행령 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공연장 관계자의안전 전문성 강화와 공연장 안전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위해 오는 6월10일부터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통해 공연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연장안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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