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라디오DJ까지 섭렵 '다재다능의 끝'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03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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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I 엔터테인먼트 제공)
윤수현이 라디오DJ로 발탁돼 트로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수현은 지난 5월 28일부터 원음방송 라디오 '윤수현의 가요세상'의 DJ로 활약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토, 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로트 프로그램으로 하루 중 가장 졸음이 밀려오는 시간대 청취자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윤수현의 DJ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수현은 "평소 라디오 DJ에 대한 꿈을 꿨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청취자들의 주말 오후 시간을 확실히 책임 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트로트 프로그램이 하나 둘 없어지며 트로트 가수들이 노래를 알릴 수 있는 홍보 범위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윤수현의 DJ 발탁 소식은 트로트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주 방송이 나간 이후 "차분하면서 발랄한 진행이 좋았다" "윤수현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등 청취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윤수현의 가요세상'은 수도권 89,7Mhz, 부산 104.9Mhz, 대구 98.3Mhz, 광주 107.9Mhz, 전북 97.9Mhz를 통해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전국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원음방송 홈페이지나 원음방송 에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한편 윤수현은 지난 4월, 5월 '꽃길'로 성인가요 방송 횟수 1위, 한국가요강사협회가 선정한 애창곡 1위를 지키며 봄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6월부터는 '천태만상'으로 인기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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