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大·한국국학진흥원 전통문화 융성 등 위한 교류협약 체결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0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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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문화와 국학, 인문학의 공동연구를 위한 학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및 문화재 분야 특성화 대학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전통기록유산 보존·연구 전문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이 협업을 통해 전통문화와 국학, 인문학 분야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통문화와 국학연구의 발전을 위한 ▲ 공동연구와 교육 연수 ▲ 연구인력 교류와 상호 자문 ▲ 보유 시설물과 연구자료·출판물 등 학술정보 교류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한국의 유교책판’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올해에는 ‘한국의 편액(扁額, 옛 간판)’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두 기관의 만남은 기록유산에 담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전통문화의 융성과 국학 연구의 발전은 물론, 양 기관의 학문적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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