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버지니아 홍수, 산불로 최소 23명 사망 '여의도 42배 면적 태워'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26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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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100년만이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일어나 최소 23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 정부는 그제부터 시간당 최고 254㎜에 달하는 기습 폭우와 홍수가 이어져, 최소 23명이 숨지고 100여 채의 주택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다.


지시간 어제 오후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히 번져 하루 만에 여의도 면적의 42배에 달하는 121제곱킬로미터를 태웠으며, 현재도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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