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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오민석이 '여자의 비밀'에서 소이현의 행방불명에 이성을 잃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와 강경익(박철호 분)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유강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경익은 차량을 몰다 난간에서 추락해 사망했고, 함께 탑승했던 강지유는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유강우는 강경익의 빈소를 찾았지만, 그의 가족들로부터 갖은 질책을 받았다. 이 모든 상황이 유강우가 강지유 외의 다른 여자와 바람을 핀 것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했기 때문.
채서린(김윤서 분)의 계략 때문이었지만, 별다른 변명을 할 수 없던 유강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향을 꽂았다.
이 때 지유 어머니 송현숙(김서라 분)이 실신했고, 이후 눈을 뜬 송현숙은 "지유가 그쪽 만나야 한다고. 아빠 따라가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강우는 눈물을 쏟으며 "제가 반드시 지유 찾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유강우는 강경익이 익사한 강가 근처에서 밤낮 가릴 거 없이 "지유야 제발 대답 좀 해"라고 소리치며 그를 애타게 찾았다. 그는 또 "신원 불명의 여자 환자를 찾고있다"며 인근의 모든 병원을 수소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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