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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
이라크 바그다드의 상업지구 카라다에서 3일(현지시간) 새벽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사망자가 292명으로 밝혀졌다.
알이라키야 국영 방송은 아딜 하무드 이라크 보건장관의 말을 인용해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후 단일 테러로는 최대 인명 피해라고 전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에 이라크 현지 언론은 "카라다 지역은 수니파 주민과 기독교인이 섞여 사는 곳"이라며 테러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에는 시민 수천명이 현장에 모여 추모행사를 열었으며,이 자리에는 시아파 뿐만 아니라 수니파와 기독교인등,다양한 추모객이 모였다.
한편,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3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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