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 학대 엄마,분노한 네티즌 "사형제도 부활시켜야,얼굴 공개해라"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0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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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캡처

4살 딸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이 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남부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화장실에서 햄버거를 먹고 이를 닦던 중 딸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바닥에 부딫히게한 뒤,머리,배,엉덩이를 발로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날 오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아이가 한끼만 안먹어도 전전긍긍하는게 엄마 마음인데,24시간을 굶기다니...도대체 이해가 안가네(rlaw****)","때려놓고 잘못했다고 하면 그 죄가 사라지는 줄 아나(tige****)","사형제도 부활시켜라(ilov****)","얼굴 신상 공개해라(seom****)" 등의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A씨는 아이를 때리고 학대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했다"고 짧게 답했다.또한,딸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는 "부족한 엄마 만나서.."라며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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