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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병철 인스타그램 |
최병철 KBS 펜싱 해설위원의 입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병철은 10일 오전 6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개최된 남자 에페 경기의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당시 경기는 박상영의 첫 금메달 도전이 진행됐다. 그는 상대 헝가리 선수와 한 점씩 점수를 오가며 경기 내내 숨 막히는 전개를 펼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병철 해설위원은 초반 박상영의 공세에 응원을 하다가 후반 전세가 역전되자 안타까움에 탄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최후에는 다시 우리나라 선수가 승기를 잡으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 때 최병철은 흥분하며 "금메달! 박상영, 그 어려운 걸 해내지 말입니다"라는 말을 반복,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그가 한 말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선보인 명대사를 차용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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