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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 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에 입성한 신데렐라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첫방송에서는 재벌가 3세들의 모습과 더불어 이들과 얽히게 되는 21세기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명의 평범한 여자가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가 되고, 꽃미남 4인방이 그에게 구애한다는 설정. 뻔한 스토리임에도 이상하게 재밌다.
특히 꽃미남으로 이뤄진 네 명의 기사 정일우·안재현·이정신·최민의 각양각색 매력이 돋보였다. 강지운(정일우)은 차가운 표정과 도도한 말투 속에 따뜻한 마음을 숨긴 남자다.강현민(안재현)은 생각 없는 재벌 3세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나쁜 남자’의 매력을 과시했다. 강서우(이정신)는 자신 만의 세계에서 사는 4차원 매력을 뽐냈다.이윤성(최민)은 필요없는 말은 입 밖에 꺼내지 않는 상남자 스타일로, 하늘집에 입성해 고군분투 하는 은하원을 묵묵히 도와주며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할 예정.
'신네기'는 대놓고 유치한 러브스토리지만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가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대놓고 오글거려도 재미만 있다면" "일단 비주얼들에 심쿵" "유치해도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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