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안창호의 교훈, 네티즌들 반응 "이렇게 지킨 나라인데..."부터 "가슴 안쪽에서 울컥"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2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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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20일 방송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도산 안창호의 막내 아들 안필영을 만나며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이날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찾았다. 이후 그곳에서 안창호의 막내아들 안필영과 만남을 가졌다.

안필영은 "나의 아버지와 독립에 기여한 동포들은 잊지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버지 안창호에 대한 질문에 "나는 아버지를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내가 태어났을 무렵 아버지는 상해에서 임시정부 설립을 하고 계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아버지, 당신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또한 존경한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셨다"고 얘기해 주위를 먹먹케 했다.

이런 가운데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지킨 나라인데...(bef*****)", "몰랐던 역사 오늘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가슴 안쪽에서 울컥했네요(sin*****)"등의 감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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