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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유투브 | ||
그는 왜 그렇게 광란의 질주를 했던 걸까.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해운대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3명을 다치게 한 '광란의 질주' 운전자 53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김 씨가 사건 직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지병인 뇌전증이 원인일 가능성을 수사했었다. 하지만 사고 당시 김 씨가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판단해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였다.
애꿎은 목숨이 날아간 것이다. 경찰은 김 씨가 사고 직후 부상을 이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병세가 많이 호전됐다고 판단해 구속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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