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부터 새 셰프까지 '새 바람' 예고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25 10:49: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가 새로운 셰프 투입으로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약 1년 9개월 동안 JTBC 간판 예능으로 활약한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냉부해’의 진행 방식은 매주 게스트 2명의 냉장고가 통째로 스튜디오에서 공개되고, 게스트가 제시한 두 가지 요리 주제 안에서 셰프들은 그들의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만든다. 제한시간은 단 15분. 독특한 콘셉트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은 예상치 못한 발상의 전환과 쿡방의 신선한 조합이 돋보였다.

특히 프로그램을 빛낸 이들은 한식, 중식, 양식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셰프들. 전문 요리 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던 셰프들은 숨겨진 입담을 쏟아내며 보다 맛깔 나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 이들의 아웅다웅 케미는 특히 웃음 포인트가 가득한 볼거리다.

‘냉부해’는 MC와 셰프들의 라인업 변동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기도 했다. 오는 29일부터는 또 다른 새로운 셰프의 합류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합류하는 셰프는 ‘청와대 출신’의 위엄이 느껴지는 한상훈 셰프다. 한상훈 셰프는 조리복에서부터 양팔에 태극기와 청와대 문양을 달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등장으로 프로그램은 더욱 이색적이고 풍성한 토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출연 셰프들 사이에서 한상훈 셰프는 어떠한 케미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지, 또 어떠한 요리로 시청자들의 미각을 일깨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는 박근형과 김미숙이 출연해 중장년층 겨냥까지의 성공이 기대된다. 이번 방송으로 ‘냉부해’는 전 세대를 아우를 예능으로 한층 진화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