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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2회에서는 주영애(이일화 분)와 가족의 탈북이 그려졌다. 앞서 이 가족은 북한으로부터 소환명령을 받고 마카오를 떠났다. 승희(이영은 분)는 장고(윤찬영 분)와 눈물의 이별을 했다.
시간이 흘러 장고(손호준 분)는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해 변호사가 됐다. 하지만 북한 고위층 가족이었던 주영애의 가족은 위험한 탈북을 감행했다. 그 과정에서 승희의 오빠인 영철과 아버지 김대훈(한갑수 분)이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했다. 미정(오지은 분)은 가족을 버리고 혼자 도망을 쳤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도착한 주영애와 김미풍(임지연 분), 김유성은 일가친척없는 곳에서 홀로서기에 나서야했다. 주영애는 조사를 받던 중 탈북 당시의 충격이 떠올라 혼절했고, 미풍은 혼란스러워하는 주영애를 격려하며 남한에서 살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변호사로 성장한 장고와 홀로서기에 나선 미풍은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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