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공도서관, 10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9-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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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숨겨진 보물들' 주제, 3회 강연 및 '공재의 현대 미술' 등 다뤄
[해남=정찬남 기자]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오는 10월 4일부터 제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제공해 어렵게만 여겨졌던 인문학을 생활 속 가까이에서 쉽게 접해볼 기회를 만들어준다.

해남공공도서관은 지난 4월‘땅끝, 조선 인문학의 마중물이 되다’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제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간송미술관에 숨겨진 보물들’을 주제로 총 3회의 강연과 1회의 탐방으로 기획됐다.

10월 4일 열리는 1차 강연은 이승미 행촌미술관 대표를 초청해 ‘공재와 조선 시대의 회화’를 강연 제목으로 공재 윤두서 선생과 조선 시대 회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11일에는 최재희 남도시민인문광장 대표의‘조선회화의 보고, 간송’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16일에는 최재희 대표와 함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탐방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삼성 리움 미술관에서 진행한다.

18일에는 전(前)대불대학교 교수인 동양화가 박방영 교수의 ‘공재와 현대 미술’강연으로 제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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