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노후공원 리모델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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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에 산책로ㆍ쉼터 등 조성
▲ 리모델링 된 방현공원 모습(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최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낡고 노후된 지역 공원 5곳을 주민 소통형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리모델링된 공원은 명주·명달·뒷벌·코아·방현 공원으로 총 8억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월 설계를 실시, 지난 11월 완료됐으며, 시공시 전문가·주민참여감독을 통해 시공 품질을 높였다.

리모델링된 공원을 살펴보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산책로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을 새로 조성했으며, ▲주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또 ▲소나무 ▲느티나무 ▲철쭉 ▲맥문동 등 여러 종류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공원경관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안전한 아이들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낡고 훼손된 탄성포장재를 새롭게 교체했으며, 부족한 그네, 시소 등 놀이시설과 노인 운동기구도 확충해 아이들은 물론 모든 가구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2017년까지 주민생활과 밀접한 동네 어린이·근린공원 44곳에 대해서 모두 리모델링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모든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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