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오윤아, 허정은 불치병 알고 눈물...'모성애 드러날까'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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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오 마이 금비'

'오 마이 금비' 오윤아가 허정은이 걸린 나만피크병을 알게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안준용)'에서는 고강희(박진희 분)가 유주영(오윤아 분)에게 유금비(허정은 분)의 병명을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강희는 유금비가 많이 아프다며 곧 모든 기억이 다 사라지고 교복 한번 입는 것도 힘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주영은 자신이 엄마라며 화를 냈고 유산 때문에 모휘철(오지호 분)과 작당한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에 고강희는 지금 유금비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가 아니라 간호를 제대로 해줄 사람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유주영은 고강희에게 아무리 발악해봤자 당신은 쌩판 남이라며 신경을 곤두 세웠지만 유전병이자 희귀병인 유금비의 병을 자세히 듣게 되자 눈물을 머금으며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극중 오윤아는 줄곧 모성애라고는 찾아 볼 수 없고 오로지 돈만 밝히는 삶을 살았지만 자신이 버린 친딸 허정은의 불치병을 듣고 섬세한 눈물 감정연기를 뽐내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혔다.

후에 오윤아는 허정은과 함께 식사를 하고 놀이공원에 가서 남다른 케미를 뽐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점점 모성애를 드러내는 오윤아의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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