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언제나 봄날'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의 몰입을 상승시켰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는 주태평(김성겸 분)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주면식(선우재덕)과 가족들은 수술식 밖에서 주태평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기만을 애타게 기다렸으며 강덕상(이정길 분) 또한 자리를 지켰다.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손혜자(오미연 분)은 긴장이 풀려 휘청거렸다.

이에 강덕상은 자신의 차로 모시겠다며 호의를 베풀었지만 주면식은 이를 가로막으며 단호한 표정으로 자신이 모시고가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손혜자는 주면식에게 자신의 욕심이 때문에 주태평의 수술을 무리하게 진행시킨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면식은 아니라며 자신도 아버지의 수술이 잘 마무리돼서 너무 기쁘다며 낙심하는 손혜자를 따뜻하게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선우재덕은 '언제나 봄날'의 주연으로서 안정적인 연기와 오랜시간 다져온 안정적인 호흡으로 안방극장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특히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음에도 자신의 키워준 부모에 대한 남다른 효심을 뽐내며 친부인 이정길과 대립을 계속해서 이어나가 극의 흥미를 자아냈다.

과연 선우재덕과 이정길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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