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현우에 "이세영과 헤어져"...'완벽한 악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18 2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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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현우에게 이세영과 헤어지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최지연(차주영 분)은 민효원(이세영 분)의 남자친구가 강태양(현우 분)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충격을 받은 최지연은 강태양에게 전화를 걸어 고시원 앞으로 갈테니 만나자고 했다.

강태양이 카페안으로 들어오자 최지연은 네가 이렇게 집요하고 무서운 사람인지 몰랐다며 이젠 민효상(박은석 분)의 여동생에게까지 접근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태양은 최지영에게 너 때문에 접근한 거 아니라며 오해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최지영은 거짓말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듣고 화가 난 강태양은 이제 너는 더이상 나에게 의미없는 여자라며 그만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최지영은 민효원과 헤어지라고 했다.

이어 강태양은 무슨 자격으로 이런 소리를 하는거냐며 절대로 민효원과 헤어질 일 없으니 신경쓰이면 네가 민효상과 정리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지연은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말했고 강태양은 앞으로 무례한 요구하지 말라고 쐐기를 박았다.

극중 차주영은 돈을 위해서라면 남자친구까지 버리는 악녀로 완벽하게 분해 극의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과연 차주영은 이세영과 현우의 사이를 갈라놓고 박은석과의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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