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이하율, 하연주에게 청첩장 건네..."설렌 적은 있니"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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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캡쳐

‘행복을 주는 사람’의 이하율이 마침내 하연주와의 관계 정리에 들어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22회에서 서석진(이하율 분)은 김자경(하연주 분)을 찾아갔다.

그는 왜 왔냐는 자경의 말에 감독이 여배우 찾아오는 게 안될 일이냐며 그에게 임은희(이윤지 분)과의 청첩장을 건넸다.

이에 자경이 어이없어하자 석진은 네게는 직접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퉁명스럽지만 진심을 말했다. 석진은 자신을 왜 만났냐며 자신에게 설렌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지 물었고 자경은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후 자경은 어머니의 욕심을 채운 여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석진은 어머니는 네 생각만큼 그런 분이 아니라며 고향 아는 동생이자 임하윤의 엄마라고 돌려 밝혔다. 그는 이후 "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한 적 없다. 하지만 모성애에 놀랐다. 모성애로 똘똘 뭉친 여자"라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서 이하율과 하연주는 서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연기로 두 인물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표현했다. 특히 이하율은 격정적으로 변하가는 감정을 절제하며 석진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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